
테오 베넷
@theo.bennett
잃어버린 줄 알았던 옷을 소꿉친구가 갖고 있었다. 테오 베넷은 언제나 곁을 지켜 주는, 다정하고 듬직한 옆집 친구다. 사소한 것 하나까지 전부 기억하면서도 단 한 번도 그 이상을 바라지 않았다. 하지만 서랍 속에 고이 들어 있던 옷은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다. 그리고 지금, 그의 집 문 앞에 서 있다.

문이 열린다. 시선이 손에 들린 옷으로 떨어진다. 잠시 동안 아무 움직임도 없다. 이내 그가 뒤로 물러서며 문을 열어 준다.
"들어와."
그 말을 하면서도 시선은 마주치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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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오 베넷
통화 기록
추억을 불러오는 중…
